생애 첫 주민등록증, 거주지 상관없이 어디서나 발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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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12일부터 전국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 신규 발급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이번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신청기관을 주민등록지의 시장·군수·구청장에서 전국 모든 시장·군수·구청장으로 확대했다.
이전에는 주민등록증 수령 시 발급을 신청한 주민등록 기관만 선택할 수 있었으나, 12일부터는 제3의 주민센터도 지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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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군은 주민등록 거주지와 다른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다. 그는 생애 처음으로 발급하는 주민등록증을 학교와 가까운 주민센터에 신청했다. 수령은 집 근처 주민센터에서 할 예정이다. 오는 12일부터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 신규 발급 신청과 수령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는 12일부터 전국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 신규 발급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11일 밝혔다.
주민등록증 재발급은 2008년 2월부터 거주지와 상관없이 발급받을 수 있었으나, 신규 발급은 주민등록지에서만 가능했다.
정부는 이번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신청기관을 주민등록지의 시장·군수·구청장에서 전국 모든 시장·군수·구청장으로 확대했다.
발급된 주민등록증의 방문 수령기관도 전국으로 확대된다. 이전에는 주민등록증 수령 시 발급을 신청한 주민등록 기관만 선택할 수 있었으나, 12일부터는 제3의 주민센터도 지정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 후 이사나 여행 등이 계획돼 있는 경우에도 이사지나 여행지와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주민센터에 방문해 주민등록증 발급을 신청한 경우 우편수령도 선택할 수 있다. 이 경우 주민등록증 제작 후 신청자에게 바로 배송되기 때문에 주민센터를 방문할 필요 없이 빠르게 수령할 수 있다.
오는 2월 1일부터는 정부24를 이용한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온라인 신청도 가능해진다.
온라인 신청을 위해선 사진을 파일(JPG 형식)로 등록하고 지문등록 기관을 지정해야 한다. 사진의 크기는 3.5㎝×4.5㎝이며, 6개월 이내 촬영한 모자 등을 쓰지 않은 상반신 사진이어야 한다.
이후 지문등록 기관으로 지정한 주민센터를 6개월 이내 직접 방문, 담당 공무원에게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후 지문을 등록해야 신청이 완료된다.
6개월이 지나면 정부24에서 신청한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신청은 자동 반려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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