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난 빵점 엄마, 아이들 외롭게 해‥연기라도 잘해야”(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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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자가 엄마로서 반성했다.
김혜자는 "내가 얼마나 배를 안 문질러 줬으면. 정말 집에 와서 반성했다. 우리 딸이 얼마나 안 했으면 불편하다고 하더라. 그러니까 내가 연기 못 하면 안된다. 걔는 '너희 엄마는 어쩜 이렇게 연기를 잘하니'라는 소리라도 듣게 해줘야 한다"고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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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김혜자가 엄마로서 반성했다.
1월 1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76회에서는 '인생 드라마' 특집을 맞아 데뷔 61년 차 배우 김혜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혜자는 영화 '마더'에 대해 얘기하다가 본인이 실제론 어떤 엄마냐 묻자 "빵점"이라고 답했다. 김혜자는 "저는 연기밖에 몰랐다. 대본이 나오면 그거 갖고 내 방에 틀어박히는 거다. 우리 아들이 커서 그러더라. 엄마가 대본을 갖고 있으면 엄마 앞에 장막이 쳐진 것 같다더라. 그 얘기듣고 많이 미안했다. 그래서 저는 똑똑해야 한다. 그렇게 아이들을 외롭게 하고. 그런데 연기도 흐지부지하고 있으면 면목 없다"고 말했다.
또 김혜자는 어느날 딸이 아파 배를 문질러줬더니 딸로부터 '엄마 하지 마. 나 불편해'라는 답이 돌아왔던 걸 회상했다. 김혜자는 "내가 얼마나 배를 안 문질러 줬으면. 정말 집에 와서 반성했다. 우리 딸이 얼마나 안 했으면 불편하다고 하더라. 그러니까 내가 연기 못 하면 안된다. 걔는 '너희 엄마는 어쩜 이렇게 연기를 잘하니'라는 소리라도 듣게 해줘야 한다"고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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