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0억 대 ‘깡통전세’ 사기 공범 2명 붙잡혀

[KBS 광주]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4백60억 원 대 전세 사기를 벌인 혐의로 50대 정 모 씨를 구속한 데 이어 공범 2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정 씨와 함께 계약기간이 끝나는 빌라를 더 높은 매매가로 허위 기록한 이른바 '업 계약서'를 작성한 뒤 매매하는 척 꾸며 이른바 '깡통 전세' 피해자를 만들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규모는 빌라 등 2백8채, 4백60억 원으로 세 사람은 벌어들인 돈을 나눠 가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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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