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김혜자 "봉준호 감독에 '마더' 찍을 때 혼나기도, 그 사람은 천재" [TV캡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퀴즈' 배우 김혜자가 봉준호 감독에 혼이 난 적이 있다고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자는 봉준호 감독과 '마더'를 통해 만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봉준호 감독한테 혼나기도 했다. 그 사람은 신경질도 안 낸다. 스태프들한테도 조용조용 말을 한다. 연기가 잘 안 돼서 눈물이 났는데 '우시는 거 말고'라고 말했다. 땅으로 꺼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유퀴즈' 배우 김혜자가 봉준호 감독에 혼이 난 적이 있다고 알렸다.
11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온 더블록'에 김혜자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자는 봉준호 감독과 '마더'를 통해 만났다고 말했다. 김혜자는 "아들 원빈이라고. 봉 감독님이 와서 잊을까 봐 계속 얘기해 줬다. 책만 안 줬지. 계속 그 이야기를 해서 그 여자를 잊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봉준호 감독은 어떤 사람이냐"라고 물었다. 김혜자는 "순진하게 생겼다. 그 사람은 천재다. 연기할 때도 많이 가르쳐줬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봉준호 감독한테 혼나기도 했다. 그 사람은 신경질도 안 낸다. 스태프들한테도 조용조용 말을 한다. 연기가 잘 안 돼서 눈물이 났는데 '우시는 거 말고'라고 말했다. 땅으로 꺼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후에 문자가 오더라 봉준호 감독이 "사람들이 환호할 때는 인정해라. 마음 편하게 하시라고 문자가 오더라"라고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