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제안 없지만…뉴캐슬, 이강인 바이아웃 지불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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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관심 단계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1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계약서에 방출 조항 1,400만 파운드(약 210억 원)를 포함시키고 있다. 뉴캐슬이 이 돈을 내고 이강인을 영입할 수 있다"며 "아직 마요르카에 정식으로 이강인 영입 제안을 한 팀은 없다. 마요르카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 우려를 표한다. 이강인과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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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아직은 관심 단계다.
이강인의 이적설이 거세다. 이미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번리, 페에노르트가 이강인 영입을 논의 중이라는 유럽 현지 보도가 쏟아졌다.
이중 가장 적극적인 건 뉴캐슬이다. 이강인의 바이아웃(방출) 금액 지출도 고려 중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1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계약서에 방출 조항 1,400만 파운드(약 210억 원)를 포함시키고 있다. 뉴캐슬이 이 돈을 내고 이강인을 영입할 수 있다"며 "아직 마요르카에 정식으로 이강인 영입 제안을 한 팀은 없다. 마요르카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 우려를 표한다. 이강인과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강인이 이적 시장에 인기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나이가 2001년생으로 어리고, 양쪽 측면과 중앙공격수 포함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한국의 모든 경기에 뛰며 국제무대에서 실력이 입증된 것도 플러스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마요르카 에이스로 거듭나며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활약이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눈을 자극했다.
뉴캐슬은 구단주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다. 재정 상황은 전세계 축구 팀들 중 가장 좋다. 이강인에게 걸린 방출 조항 210억 원은 뉴캐슬에게 그리 비싼 돈이 아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3위. 이대로 시즌이 끝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간다면 더 두터운 선수층이 필요하다. 뉴캐슬이 이강인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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