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목표는 ‘골때녀’ 우승컵, 최진철 감독에 기쁨 두 배로”

채리나가 ‘골때녀’ 우승 목표 변경을 밝혔다.

1월 11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월드클라쓰 vs 탑걸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월드클라쓰를 맡았던 최진철 감독은 현재 탑걸을 맡고 있는 상태. 탑걸 주장 채리나는 최진철 감독이 월드클라쓰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어 “좀 편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간미연은 “4강전이라 중요하다. 이왕 올라온 김에 결승전에 가보고 싶다. 어떤 경기보다 오늘 최선을 다해 뛸 것 같다”고 각오했고 채리나는 “4강이 목표고 미연이가 골 넣는 게 목표였다. 결승전에서 우승컵 들어 올리는 게 목표가 됐다”고 목표 변경을 설명했다.

이어 경기날 채리나는 “오늘 최진철 더비인 것 알지? 우리가 어떻게 해야 겠냐”며 “오늘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감독님에게 기쁨을 두 배로 드리자”고 탑걸을 격려했다.

김보경은 “감독님 좀 난감하시겠죠?”라며 최진철 감독을 걱정했다. 같은 시각 월드클라쓰 에바도 “우리가 이겨도 기쁠 거다. 우리 기본을 만드신 분인데”라며 최진철 감독을 염려했다.

엘로디는 “그렇지만 최진철 감독님은 과거, 지금은 이을용 감독님”이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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