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3월 만큼 포근한 내일 낮…제주 · 남해안에 호우

올겨울은 날씨가 좀 제멋대로입니다.

12월에는 강한 한파가 기승이더니 가장 추워야 할 이맘때 날씨가 초봄처럼 포근해졌죠?

내일(12일) 서울 낮 기온은 3도가량이 오늘보다 더 오르면서 3월 중하순만큼 포근하겠습니다.

또 내일은 밤에 비 소식도 있는데요.

오후에 전남과 제주부터 시작돼서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이번 비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집중이 되겠습니다.

특히 모레 새벽부터 오전 사이가 가장 고비겠습니다.

이틀 동안 제주 산지에 최고 200mm 이상, 제주 남부에도 최고 100mm 이상, 남해안에도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수도권은 대기질이 탁하겠고요, 아침 기온 서울 0도로 큰 추위 없겠습니다.

제주도는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겠고 밤부터는 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이번 주말에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고요, 강원 영동에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