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비디오 판독 논란'…"오류시 정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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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로배구의 비디오 판독이 연이어 논란이 됐는데요.
이에 대해 배구연맹이 구단과 팬들에게 사과하고 재발을 막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후 감독이 강력히 항의하자 운영위는 뒤늦게 오심을 인정했지만, 규정을 이유로 판독 결과를 뒤집지 않았습니다.
이랬다 저랬다, 기준이 없는 비디오 판독 논란에 비난이 거세지자, 배구연맹은 "혼란을 드려 송구스럽다"고 사과하고, 가이드라인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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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프로배구의 비디오 판독이 연이어 논란이 됐는데요. 이에 대해 배구연맹이 구단과 팬들에게 사과하고 재발을 막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7일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이 상대 네트 터치 여부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는데,
[판독 결과 노 터치로 확인됐습니다.]
명백한 오심이 발생했습니다.
후 감독이 강력히 항의하자 운영위는 뒤늦게 오심을 인정했지만, 규정을 이유로 판독 결과를 뒤집지 않았습니다.
[네트터치가 맞아요.]
[나와! 하지 마! 나와! 안 해!]
[그런데 규정이 그래요.]
그런데 지난 7일 비디오 판독 때는 화면을 대충 보고 반칙을 선언했다가, 거센 항의가 나오자 다시 보더니 판독 결과를 번복했습니다.
[정정하겠습니다. 포 히트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태웅/현대캐피탈 감독 : 판독 번복이 없다고 했잖아요! 없다고!]
이랬다 저랬다, 기준이 없는 비디오 판독 논란에 비난이 거세지자, 배구연맹은 "혼란을 드려 송구스럽다"고 사과하고, 가이드라인도 내놓았습니다.
"비디오 판독을 더욱 신중하게 진행하고, 판독 결과 발표 직후 오류를 발견한 경우에는 정정할 수 있는 것으로 규정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기, 심판위원을 더욱 철저히 교육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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