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헤어지면 남보다 더하다더니…아옳이, '9분44초' 영상 통해 서주원 '외도' 주장 파문

이정혁 2023. 1. 11. 2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혼하면 남보다 더하다고 했던가.

유튜버 아옳이가 카레이서이자 '하트시그널' 출연자인 서주원의 외도를 주장, 파문이 일고 있다.

한편 이같은 아옳이의 주장과 관련, 서주원 측은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서주원과 아옳이는 작년에 이혼했다. 당시 잘 마무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혼하면 남보다 더하다고 했던가. 폭로전에 끝이 없다.

유튜버 아옳이가 카레이서이자 '하트시그널' 출연자인 서주원의 외도를 주장, 파문이 일고 있다.

아옳이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리고 지난해 10월 이혼한 사실을 밝히며 "하루하루 새로운 충격에, 분노, 슬픔에 정신을 제대로 붙잡고 있기가 힘들 때가 많았다"라며 "제가 이제야 말씀드릴 수 있는 이유는 제게는 너무 갑작스러운 준비되지 않은 사고같은 일이었고 분노가 슬픔이 너무 커서 통제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지 않았다"라고 했다.

지난해 서주원이 올린 글과 관련, 아옳이는 "나는 결혼생활동안 한점 부끄러움 없었다. 저격글은 무슨 말인지 이해되지 않는다. 그 글로 인해 제가 불륜녀라고 낙인찍히는 상황들이 펼쳐졌는데 정말 저를 향한 거였는지 물어보고 싶다"며 "가정을 지켜보려고 노력을 계속 하고 있었다. 고민을 많이 했는데 어느 정도까지 이야기를 해야할지 너무 많은 억측과 오해들이 퍼져 있어서 얘기해드리는 게 예의일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신혼 초부터 계속 여자 문제들이 반복됐다. 부부상담 받고 극복했던 경험이 있었고 제가 기다려주고 사랑으로 감싸주면 가정도 회복되고 그 사람도 달라질 거라고 생각했다. 여러분들한테 기다려달라고 한 시간 동안 애원도 해보고 가정을 위해 마지막으로 노력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하소연했다.

또 아옳이는 "저도 점점 지쳐가더라. 그런데 (팬들이) 둘이 만나는 사진을 많이 보내주더라. 새로운 장면을 볼 때마다 심장이 내려앉는 기분이 들고, 가장 힘들었던 건 제가 보증금도 내주고 인테리어도 해준 레스토랑이 있었다. 우리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애착을 가진 곳이었는데 그곳에서 스킨십 하는 걸 봤을 때 진짜 많이 울고 힘들었다"라고 했다.

아옳이는 또 엄청난 금액의 재산분할을 요구했다며 "더 많이 가진 사람이 재산분할을 해줘야 한다고 하더라. 이미 같이 사는 동안 금전적으로 충분히 도와줬다고 생각했는데 조금이라도 더 가져가려는 모습을 볼 때마다 너무 안타깝고 힘들었다. 재산분할해줄 금액을 낮추는 과정도 시간이 꽤 걸리고 상처가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아옳이는 "인생이 바닥인 것 같아도 그 순간이 절대 끝이 아니더라. 저는 제 인생이 더 다채롭고 아름다운 드라마가 됐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제 드라마의 끝은 해피엔딩이라고 믿고 있다"라며 "돌싱이 됐다. 상상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혼녀라는 수식어가 처음엔 제 인생의 걸림돌이 될 거라고 생각해 두렵고 용기가 나지 않았던 것 같았다. 1년 동안 전쟁, 폭풍 같은 시간을 헤쳐나가보니까 디딤돌 삼아서 정성스럽게 제 인생 다시 잘 가꿔나가 보려고 한다"고 했다.

한편 이같은 아옳이의 주장과 관련, 서주원 측은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서주원과 아옳이는 작년에 이혼했다. 당시 잘 마무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소송에 대해서는 "서주원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 갑자기 이런 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모르겠다"며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