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8일 '세일즈 순방'···대규모 경제사절단 동행
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UAE와 스위스를 방문하는데요, 윤 대통령은 UAE 등과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도 참석합니다.
윤세라 앵커>
특히, 이번 순방에는 대규모 경제사절단도 동행해, 수출과 투자유치 등을 지원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지는 윤석열 대통령의 UAE와 스위스 순방은 6박 8일 간의 '세일즈 순방'으로 요약됩니다.
우선, 14일부터 17일까지 UAE를 국빈방문해 모하메드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원전, 에너지, 방위산업 등 협력방안을 논의합니다.
아울러, 양국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서 경제협력 비전을 제시합니다.
이 행사를 계기로 다수의 협력 양해각서도 체결될 예정입니다.
UAE 순방에는 100여 개 기업으로 구성된 대규모 경제사절단도 동행합니다.
정부는 순방 기간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열고, 1대1 상담을 통한 수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UAE 국부펀드와 구체적인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여 1대1 상담을 통해 UAE 대(對) 한국 투자를 이끌어 낼 예정입니다."
17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지는 스위스 순방에선 세계경제포럼, 다보스포럼에 우리 정상으로서 9년 만에 참석해 단독 특별연설을 합니다.
이와 함께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국내외 주요 CEO들과 오찬간담회도 합니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등 국내 6대 기업 총수와 인텔, 퀄컴 등 글로벌 기업 CEO 등이 함께 합니다.
녹취> 김성한 / 국가안보실장
"윤 대통령은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는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우호적인 투자 환경과 기술 경쟁력을 홍보할 것이며..."
대통령실은 이번 윤 대통령의 순방은 '세일즈 외교'라며, 기업들의 수출과 투자유치, 협력 등을 위한 장을 만들어주는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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