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총선 앞두고 새 판짜기 분주...정치 지형 변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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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4월에는 22대 총선이 실시되는데요. 앵커>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팽팽한 힘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 충북에선 일부 여야 주자들이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위원장을 차기 총선에서 인적 쇄신의 선봉으로 띄우고 있습니다.
지난 총선, 충주에서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에게 석패한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의 정계 은퇴 소식은 뜻밖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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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4월에는 22대 총선이 실시되는데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팽팽한 힘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 충북에선 일부 여야 주자들이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의 인적 쇄신에 대한 요구가 내년 총선에서 얼마나 실현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진기훈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달 28일 정부의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김진모 전 검사장이 국민의힘 청주서원구 당협위원장에 선출됐습니다.
청와대 민정비서관 시절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불법 수수한 혐의로 확정 판결을 받았다가 이번에 족쇄가 풀린 김위원장은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인터뷰>김진모 국민의힘 청주서원구당협위원장
"이념의 세계라기 보다는 삶의 세계라고 생각하기때문에 한분 한분의 삶을 보살피는 따뜻한 보수, 따뜻한 정치..."
국민의힘은 김 위원장을 차기 총선에서 인적 쇄신의 선봉으로 띄우고 있습니다.
본선 경쟁력이 떨어질 경우 현직 당협위원장도 대거 물갈이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겁니다.
당내에서는 일부 인사의 지역구 이전설이나 정부 고위직, 경찰 최고위 인사 등의 출마 가능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유행렬 전 문재인정부 대통령실 선임 행정관은 청주 청원구에서 민주당 5선의 중진 변재일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두달전 오창에 포럼 대전환 사무실을 연 유 전 행정관은 6선 도전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진 변 의원의 퇴진을 강하게 압박하며 정치적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인터뷰>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 행정관
"정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도 마음을 내려 놓으시고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시는 게 지금 그 분이 해주셔야 될 역할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지난 총선, 충주에서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에게 석패한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의 정계 은퇴 소식은 뜻밖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중원에서 인물난을 겪어온 민주당의 고민은 한층 깊어졌습니다.
현재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4석씩 나눠갖고 있는 충북의 정치지형이 22대 총선에선 어떻게 변화할지, 여야 주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
CJB 진기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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