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원, 신혼 초부터 여자 문제”... 유튜버 아옳이가 밝힌 이혼 이유

박선민 기자 2023. 1. 1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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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옳이(본명 김민영) 유튜브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카레이서 서주원씨와 이혼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옳이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2022년 10월 합의이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옳이와 서씨는 2018년 열애 사실을 밝히고 같은해 11월 결혼했다.

아옳이는 서씨의 이성 문제로 인해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아옳이는 “신혼 초부터 여자 문제들이 반복되고 있었다”며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는 걸 알게 된 일, 둘이 만나는 걸 끊임 없이 지켜봐야 하는 일, 그 둘의 사이를 ‘나 빼고 모두가 알고 있었구나’ 하고 바보가 되는 순간들, 어디서부터 계획된 걸까 의심해야 하는 상황들이 있었다”고 했다.

아옳이는 서씨가 과거 자신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린 것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서씨는 지난해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젠 내가 널 상대로 싸워야 하네. 마지막까지 인정은 할 줄 알았는데” “교묘하게 회피만 하고, 예전부터 내가 말했지. 법은 증거 싸움이라고. 흔적을 남기지 말라고. 이제라도 남기지 마. 이미 많으니까”고 적었던 바 있다.

이에 대해 아옳이는 “결혼 생활 동안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았다. 근데 되레 (서씨가) 내가 바람을 폈다고 추측하게 만드는 저격글을 올렸다”며 “그 글 때문에 불륜녀라 낙인찍히고 손가락질 당하는 억울한 상황들까지 하루하루가 쉽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이날 아옳이가 최근 서씨 상간녀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서씨 측은 “서씨와 김민영씨는 작년에 이혼했다. 당시 잘 마무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갑자기 이런 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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