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만→73만원” 반값된 삼성 최고급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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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신작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 공개가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이동통신사들이 갤럭시 S22 울트라의 공시지원금을 잇달아 인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도 지난 6일 갤럭시 S22 울트라 모델 공시지원금 인상을 단행했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갤럭시 S22 울트라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올린 이유는 오는 2월 예정된 갤럭시 S23 시리즈 공개에 따른 재고소진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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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삼성전자의 최고급 프리미엄폰, 반값 됐다”
#. 직장인 이모(37)씨는 일주일 전 수십만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아 삼성전자 갤럭시 S22 울트라를 구입했지만 후회 중이다. 제품 구입 후 며칠 뒤 공시지원금이 10만원 가량 오른 것이다. 이씨는 “연말이면 더 싸진다고 해 참고 참다 구매했는데 며칠 차이로 이렇게 공시지원금이 상향될 줄 몰랐다”며 “괜히 손해 본 기분”이라고 토로했다.
삼성전자의 신작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 공개가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이동통신사들이 갤럭시 S22 울트라의 공시지원금을 잇달아 인상하고 있다. 갤럭시의 신작 모델이 공개되는 ‘언팩’에 앞서 재고소진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불과 며칠 차이로 실구매가가 크게 엇갈리며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제 값 준 사람만 억울한 것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SK텔레콤은 10일 갤럭시 S22 울트라(256GB)의 최대 공시지원금을 기존 50만원에서 62만원으로 올렸다. 해당 모델의 공시지원금 인상은 작년 8월 이후 5개월 만이다.
공시지원금 인상에 따라 출고가 145만2000원인 해당 제품은 최대 공시지원금과 추가 지원금(9만3000원)을 받으면 73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최대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요금제는 9만9000원의 5GX 프라임 플러스 요금제부터 해당된다. 가장 비싼 5GX 플래티넘 요금제도 동일한 금액으로 지원된다.
고가 요금제뿐 아니라 전 요금제에서 공시지원금이 상향 조정됐다. 월 4만9000원 베이직 요금제는 기존 27만1000원에서 38만원으로, 월 5만5000원의 슬림 요금제는 30만원에서 41만원으로, 월 7만9000원의 5GX 레귤러 플러스 요금제는 40만5000원에서 52만3000원으로. 8만9000원의 5GX 프라임 요금제는 48만원에서 58만원으로 올랐다.
상위 모델인 갤럭시 S22 울트라(512GB)도 같은 폭으로 공시지원금이 상향 조정됐다. 동일한 요금제에서 같은 금액으로 공시지원금이 인상돼 출고가 155만1000원의 512GB 모델은 83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갤럭시 S22 울트라의 공시지원금 인상에 나서는 것은 SK텔레콤 뿐만이 아니다. LG유플러스도 지난 6일 갤럭시 S22 울트라 모델 공시지원금 인상을 단행했다. LG유플러스의 해당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 인상은 10개월 만이다. LG유플러스에서는 월 8만5000원의 5G 프리미어 에센셜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갤럭시 S22 울트라(256GB)를 76만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갤럭시 S22 울트라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올린 이유는 오는 2월 예정된 갤럭시 S23 시리즈 공개에 따른 재고소진의 일환이다. 갤럭시 S22 시리즈, 갤럭시 Z 플립·폴드 3 등 플래그십 라인뿐 아니라 중저가 모델인 갤럭시 A52S의 공시지원금도 올리며, 갤럭시 S23 시리즈 공개 전 대대적인 재고소진을 이어가고 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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