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날씨] 내일, 차츰 전국 비…주말까지 포근해요

2023. 1. 1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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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답지 않은 포근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오르면서 3월 말에서 4월 말에 버금가는 봄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내일 서울이 12도, 전주 16도, 울산도 17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예년보다 따뜻한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차츰 전국에 비가 내립니다. 내일 오후부터 전남권과 제주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밤이 되면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이번 비는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제주 산지에 2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30~80mm, 그 밖에 전남과 경남으로 20~60, 중부와 전북 경북지역으로 5~40mm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차츰 흐려지겠습니다. 서쪽 지역으로는 공기가 탁한 곳이 많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아침 기온 서울 0도 춘천 영하 4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3도가량 높게 출발하겠고요.

남부지방도 광주가 아침에 2도, 대구는 영하 2도, 낮 기온은 대체로 1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그만큼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모레 밤부터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차츰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MBN #날씨 #MBN뉴스7 #MBN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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