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중심 개혁.. "교사나 조직도 바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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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서거석 교육감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전북교육을 이끌 열 가지 핵심과제를 내놨습니다.
[서거석 / 전라북도교육감 ] "핵심 원칙은 수고로움이 있는 곳에 가점을 열심히 일하시는 분에게 대우를 (더 하겠다)" 학령인구 감소로 학생 수가 줄어든 학교는 묶어 어울림 학교로 통합 운영하되 전교생 10명 미만 학교는 폐교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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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서거석 교육감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전북교육을 이끌 열 가지 핵심과제를 내놨습니다.
모든 정책의 중심은 학생에게 맞춰져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교사는 물론 교육청 조직의 근본적인 변화를 주문했습니다.
이창익 기잡니다.
◀ 리포트 ▶
본격적인 정책추진 첫 해인 올해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은 10개의 역점 추진과제를 발표했습니다.
미래교육과 기초학력 향상, 수업혁신 등으로 핵심 기조는 '학생중심 미래교육'에 있습니다.
학생 1인 기준 스마트기기 보급률 21%, 전국 평균의 4분 1 수준으로 인재양성은 어렵다며 2년 내 미래교육 기반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특히 디지털 세대를 가르쳐야 하는 현장 교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만 5천 명의 교사연수도 추진합니다.
[서거석 / 전라북도교육감 ]
"제도와 시스템으로 (교사 역량 강화를) 함께 하실 수 있도록 더 지원하고 만들어 드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미래를 바꾸는 힘은 수업혁신으로부터 시작된다며 공개 수업을 장려해 교사 역량을 키우고,
학생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의무 진단검사와 맞춤형 처방을 실시해 기초학력 만큼은 교육청이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 행정과 인사 제도도 혁신하기로 했는데, 일이 많은 대규모 학교 교사는 가산점을 신설하고 반대로 농어촌 학교는 가산점을 줄여 일한 만큼 대우받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거석 / 전라북도교육감 ]
"핵심 원칙은 수고로움이 있는 곳에 가점을 열심히 일하시는 분에게 대우를 (더 하겠다)"
학령인구 감소로 학생 수가 줄어든 학교는 묶어 어울림 학교로 통합 운영하되 전교생 10명 미만 학교는 폐교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12년간 해봤는데 아니다 싶은 것은 바꿔야 한다며 정책 추진과정의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세력과는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고도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창익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그래픽: 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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