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마포→동작구로 이사…총선 출마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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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동작구로 이사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원 장관이 오는 2024년 총선에 지역구 의원으로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차기 총선까지 1년3개월 가량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원 장관이 연내 개각 후 자연스레 총선에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원 장관 측 관계자는 "이사를 한 것은 맞다"면서도 개인적인 사유로 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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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말 주소지 옮긴 것으로 확인돼
연초 개각 무산…차기 총선 역할론 대두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동작구로 이사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원 장관이 오는 2024년 총선에 지역구 의원으로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원 장관은 지난해 서울 마포구에서 동작구 노량진동의 한 아파트로 주소를 옮겼다.
정치권에선 지난해부터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신년 개각설이 맞물리면서 원 장관과 권영세 통일부 장관 등 내각 인사들의 정계 차출설이 꾸준히 흘러나왔다.
특히 원 장관은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나아가 총선에서도 역할론이 제기됐던 인물이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연초 국정과제 및 개혁작업을 위해 당분간 개각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원 장관도 지난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대표 출마 여부와 관련, "거기에 단 하나도 관심이나 신경을 쓸 여력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차기 총선까지 1년3개월 가량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원 장관이 연내 개각 후 자연스레 총선에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국민의힘 현재 해당 지역(동작구 갑)의 당원협의회(당협) 위원장은 장진영 변호사가 맡고 있다.
원 장관 측 관계자는 "이사를 한 것은 맞다"면서도 개인적인 사유로 이사했다. 전혀 다른 일에는 관심이 없으신 걸로 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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