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뮐러 위원장 "개인적인 네트워크도 활용"
【 앵커멘트 】 독일 출신의 마이클 뮐러 대한축구협회 신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을 백지상태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빨리빨리 서둘러 뽑을 생각이 없다는 말도 했는데요.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마이클 뮐러 대한축구협회 신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백지상태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용수 전 위원장 체제에서 '1차 후보군'이 추려졌고, 2월 말까진 새 감독을 선임해 3월 A매치 때 데뷔전을 치르게 하겠다는 축구협회 기존 계획과 온도 차가 있는 발언입니다.
▶ 인터뷰 : 뮐러 /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 "백지상태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겠습니다. 선임 작업을 빠르게 진행하겠지만 무조건 빨리빨리 하기보다는 확실하게 할 생각입니다."
한국에 오기 전 독일축구협회 지도자로 일했던 뮐러 위원장은 외국인 감독이 유력하느냐는 질문에 "답할 수 없다"고 했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 외국인 지도자를 알아보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뮐러 /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 "현 상태에서 어떤 추측도 낳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선임 작업에 개인적인 네트워크도 활용할 겁니다."
축구협회는 "뮐러 위원장이 조만간 위원들을 확정해 전력강화위원회를 열고 차기 감독 선임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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