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벗기고 생중계 중학생들, 추가 ‘괴롭힘 정황’
박가영 2023. 1. 11. 20:04
[KBS 대구]대구에서 친구를 모텔로 불러 옷을 벗기고 SNS에 생중계한 중학생들이 과거에도 해당 학생을 괴롭혔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들의 친구라고 밝힌 한 학생은 평소 가해 학생들이 피해 학생을 향해 심한 욕설을 하고, 장난을 치는 모습을 찍어 비공개 SNS에 올리기도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경찰은 가해 학생과 부모 등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피해 여부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한편 해당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 측은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을 분리 조치하고, 자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박가영 기자 (goi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美 경제차관 “현대차 우려 진지하게 고려…IRA는 한국에 기회”
- [ET] “두 사람이 축의금 10만 원 내니 거지 취급”…축의금 ‘손절각’이 있다?
- 군, 올해 연합훈련 역대 최장 진행…“전략 자산 더 많이, 더 자주”
-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태국서 검거…도피 도운 6명 영장
- 산청군 “내과 의사에 연봉 3억 6천 줄게요”…“전화 한 통 없어”
- 봉급 100만 원 시대, 병장의 품격
- “예쁘네, 춤 좀 춰봐”…신협 면접장서 성희롱
- ‘유령 회사 설립’ 보조금 2억 빼돌린 스타트업 대표 구속기소
- “검토해보겠다” 반복된 설명회…전세사기 피해자 ‘분통’
- 2살 딸 아사 친모·계부 항소심 ‘징역 3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