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토트넘 이어 첼시와도 연결...“이번 달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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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감독 후임으로 지목됐다.
이 가운데 포체티노가 토트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과거 토트넘을 중상위권 클럽에서 챔피언스리그권으로 올려놓았던 포체티노는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며 토트넘이라는 구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감독인 포체티노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부진을 겪으며 경질당했고 무직 상태다.
하지만 토트넘뿐 아니라 첼시 감독직 후보로도 이름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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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감독 후임으로 지목됐다.
최근 포체티노의 토트넘 훗스퍼 복귀설이 돌고 있다. 이는 토트넘의 부진과도 맥을 같이 한다. 토트넘은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펼쳐진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직전까지리그 7경기 동안 선제 실점에 멀티 실점을 허용하고 있었다. 수비 불안으로 어느새 5위까지 밀려나있던 토트넘은 팰리스전 선제골과 클린시트, 승리가 반드시 필요했다.
결국 4-0 대승을 거두며 일단은 위기를 모면했다. 팰리스전 직전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 초반 토트넘이 우승 경쟁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는 ‘미친 짓’이었다. 토트넘은 5위, 6위 정도가 현실적인 목표다”고 말하며 논란을 키우기도 했다.
극단의 경우, 경질까지 논의되기도 했다. 지난 시즌 리그 4위를 거두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던 콘테 감독이지만, 지난 시즌과 다르게 성적 부진을 겪고 있기에 경질 가능성도 현지에서 거론됐다.
또한 콘테 감독의 재계약이 미뤄지는 것도 그의 경질설에 한 몫을 차지했다. 콘테 감독은 오는 6월까지 계약돼 있지만,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고, “나는 토트넘과의 장기 프로젝트에 동의하고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이것은 나와 구단 둘 사이의 문제다”고 말하며 애매한 답변만 내놓고 있다.
이 가운데 포체티노가 토트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과거 토트넘을 중상위권 클럽에서 챔피언스리그권으로 올려놓았던 포체티노는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며 토트넘이라는 구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감독인 포체티노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부진을 겪으며 경질당했고 무직 상태다.
하지만 토트넘뿐 아니라 첼시 감독직 후보로도 이름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최근 첼시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부진하면서 포체티노가 후보로 떠올랐다. 그는 첼시의 제안을 받으면 즉각 응할 가능성이 높으며, 아직 런던에 집이 있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중간에 첼시 감독을 맡게된 포터 감독은 첼시가 10위를 기록하면서 경질설이 돌고 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기회를 주겠다고 단언했지만, ‘더 선’에 따르면, 이번 달 안으로 포터 감독이 성적이 좋지 않을 경우 경질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진다. 토트넘과 첼시 모두 연결되고 있는 포체티노의 거취에 관심이 모인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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