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앤코, '짝퉁' 라게브리오 만드는 中제약사들 법적 조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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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 머크앤코가 11일 일부 중국 제약사들이 무허가로 자사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루피라비르)를 생산하고 있다면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크앤코는 중국내 공식 위챗 계정에 제약사들의 이름을 특정하지는 않은 채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머크앤코는 "중국 시노팜이 머크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 라게브리오를 합법적으로 유통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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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글로벌 제약사 머크앤코가 11일 일부 중국 제약사들이 무허가로 자사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루피라비르)를 생산하고 있다면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크앤코는 중국내 공식 위챗 계정에 제약사들의 이름을 특정하지는 않은 채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머크앤코에 따르면 이들 제약업체들은 일부 성과 시에 머크가 승인한 약이라고 하면서 이 가짜 약을 팔고 있다.
머크앤코는 "중국 시노팜이 머크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 라게브리오를 합법적으로 유통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노팜과는 이제 이 약을 생산도 할 수 있도록 생산 기술 라이선스 협의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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