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내일 봄처럼 포근…밤부터 비

KBS 지역국 2023. 1. 1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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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1월답지 않은 온화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서풍이 불어 들어서인데요.

대기가 정체되면서 공기는 여전히 탁합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먼지 상황이 나아지긴 하겠지만 오전에는 일시적으로 대기질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마치 봄처럼 포근해지겠는데요.

이동성 고기압이 지나가고 고온다습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한낮기온 서울12도, 청주 13도, 제주는 무려 20도까지 껑충 오르겠는데요.

날이 따뜻해지면서 한파로 얼어붙었던 강이나 호수의 얼음이 깨져 사고도 잇따르는 만큼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요.

밤부터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모레까지 10에서 40mm 정도입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청주 -2도, 충주 -4도, 제천 -6도로 출발하겠고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낮기온은 14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하겠는데요.

청주 13도, 충주 12도, 제천은 11도를 보이겠고요.

영동은 16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주말까지 비나 눈이 오면서 기온은 차츰 내려가겠고요.

다음 주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몰려와 다시 이맘때 겨울 추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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