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7] 윤건영 교육감에게 듣는 충북교육청 신년 주요 역점 사업은?
[KBS 청주] [앵커]
뉴스7 충북에서는 새해를 맞아 주요 기관장을 모시고 신년 설계와 다짐을 들어보고 있습니다.
오늘 대담한7에는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육감님 안녕하십니까?
공약 이행을 위해 46개 과제에 1조원 넘는 예산이 투입됩니다.
주요 역점 사업은?
[답변]
4년간에 걸친 촘촘한 투자 계획으로 교육 회복을 통해 학생 성장을 도모하고 전인교육을 강화하여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인재상, 즉, 지식의 시대에서 지혜의 시대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미래 인재를 키워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취임 이후 1호 결재였던 기초학력 진단평가 개선과 관련해 구체적인 방안과 세부 추진 계획은?
[답변]
이 문제는 전국적인 문제로 코로나 이후 기초학력 저하, 아주 큰 기대와 달리 우려가 더 큰 상황인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
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나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대한 우려를 기대로 바꿀 수 있도록 금년 초부터 아주 구체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직속기관들의 마음을 합쳐 난제를 해결한다는 마음으로 금년 1년 동안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앵커]
충북 교과 교사 정원이 300여 명이나 줄어든 데 대한 교육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법은 무엇인지요?
[답변]
이 문제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도 노력중입니다.
교육부와 학교 현장 선생님들이 교실 속에서의 전문성을 다양화하고 확대할 수 있는 방안으로 우리 스스로 노력해서 그것이 교육부로 기재부로 행안부로 의견이 전달되어서 교사 정원을 감축하는 것이 아니라 패러다임이 바뀌어지는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앵커]
전임 교육감의 역점 사업이 폐지되거나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정책 기조가 급격하게 변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을 말씀해주시지요.
[답변]
충북 교육은 기본적인 역사전 터전이 전통적인 것을 기반으로 하고 미래교육을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을 비전으로 소중한 가치를 전제로 기존 교육 정책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그냥 있는 게 아니라 변화하고 발전적인 차원으로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과정에서의 다양한 집단적인 반응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런 정도는 발전적인 차원에서 여러 다양한 서로의 행동으로 조율을 할 수 있는 대화를 통해 충북교육을 주도한다면 저는 함께하겠습니다.
[앵커]
교직원의 성범죄, 음주운전이 연이어 불거졌습니다.
교육청이 성범죄 예방 대책을 발표했지만 우려와 불신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각종 범죄 근절 대책은 무엇인지요?
[답변]
앞으로 이런 일 재발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연수도 하고, 다시 이런 일이 재발되었을 때 그것에 응당한 강력한 책임을 질 수 있는 방안을 강화해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어쨌던 충북 교육 가족들도 이런 면에서는 성찰도 하고 그런 원인을 개인에게 전가하기 보다는 구성원들이 구조나 제도 문화적 차원에서 함께 강구하고 긍정적인 방안으로 대안을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AI 바이오 영재고 관련 예산이 확보됐고 자치단체마다 유치 경쟁도 시작 되었습니다.
학교 설립과 관련된 구체적인 청사진은 무엇인지요?
[답변]
앞으로 우리 충북교육청과 도교육청 그리고 국립형이기 때문에 특히 카이스트 세 기관이 충분히 검토해서 2026년에 개교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재고가 충북에 설립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설립됐을 때에 충북의 많은 학생들이 그 인재양성 하는 곳에 많이 들어갈 수 있어야 하거든요.
앞으로 충북의 인재가 국가의 인재 세계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충북에 있는 많은 시나 군에서도 모든 의회가 마음을 모아 인재양성을 할 수 있는 학교가 유치될 수 있도록 마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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