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도 제쳤다”…유튜버 새출발 김어준, 사흘만에 번 돈 ‘입이 쩍’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1. 11. 19: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사진 출처 = TBS]
진보성향 방송인 김어준씨가 TBS 라디오 ‘뉴스공장’에서 하차한 후 새로 시작한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이하 뉴스공장) 라이브 방송에서 3일간 1억5000만원에 달하는 슈퍼챗 수익을 거뒀다.

11일 유튜브 순위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뉴스공장 첫 방송을 시작한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의 슈퍼챗 누적 수익은 약 1억4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9일 첫 방송 때에는 슈퍼챗 수익이 9292만원이었고, 전날인 10일은 2751만원, 이날은 2598만원을 기록했다.

슈퍼챗은 유튜브가 2017년 도입한 콘텐츠 구매 플랫폼으로, 라이브 방송 시청자가 일정 금액을 유튜버에게 후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청자당 1회 1000~50만원의 후원이 가능하며 수익의 70%는 유튜버가, 나머지 30%는 유튜브가 가져간다.

뉴스공장의 슈퍼챗 수익은 국내 유튜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슈퍼챗 수익은 같은 날 2위를 기록한 보수 유튜버 ‘KNL 강용석 나이트 라이브’(662만7698원)보다 4배가량 많은 수준이다.

한편 김씨가 2016년 9월부터 진행한 TBS 뉴스공장은 꾸준히 정치 편향 논란에 휩싸이다가 지난해 12월 3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됐다. 유튜브 뉴스공장 구독자 수는 이날 오후 7시30분 기준 9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