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 규모 커지나? 개인정보위, "LG유플러스 유출 규모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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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조사 중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유출 규모가 알려진 18만건보다 많을 수 있어 조사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위원회는 개인정보 유출 경위, 유출 규모, 안전조치의무 준수 여부 등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엄정히 행정처분하고, LG유플러스의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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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조사 중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유출 규모가 알려진 18만건보다 많을 수 있어 조사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 브리핑을 갖고 "현재 개인정보 18만건이 유출됐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것보다 더 많은 유출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유출 규모를 철저하게 확인하는 과정이 가장 기본"이라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 인지와 공개에 일주일 정도 간격이 벌어진 것에 대해 추가 제재처분이 있냐는 질문에서는 "언제 인지했는지, 유출사건을 인지한 이후 24시간 이내에 유출 신고와 통지를 했는지 등을 확인해봐야 할 상황"이라고 답했습니다.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은 개인정보 유출행위뿐 아니라 이용자 및 개인정보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전문기관에 정당한 사유 없이 24시간이 지나 유출 사실을 통지 또는 신고하는 것에 대해서도 제재 처분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회는 개인정보 유출 경위, 유출 규모, 안전조치의무 준수 여부 등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엄정히 행정처분하고, LG유플러스의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윤미 기자(yo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44771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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