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선거법 위반’ 혐의 첫 재판

[KBS 대전]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경귀 아산시장의 첫 재판이 대전지법 천안지원에서 열렸습니다.

검찰은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이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상대 후보였던 오세현 전 시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하면서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공소 요지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변호인 측은 공소 유지 발언만으로는 어떤 부분이 허위사실인지 구체적으로 특정하기가 어렵다고 반박하고, 재판부에 공소 사실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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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 (jjh119@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