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당분간 한낮 ‘포근’…내일 오후부터 차차 전국 비

김규리 2023. 1. 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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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초봄처럼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올라 한낮에 서울 12도까지 예상되는데요.

외투가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미세먼지가 아직 남아있어 내일도 수도권 지역은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제주도와 남해안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밤사이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기온이 높아 대부분 비로 내리겠고요.

해안가는 바람도 강하겠습니다.

제주 산간은 최대 200mm,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는 최대 8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도 큰 추위 없이 서울 0도, 전주 2도 되겠고요.

낮에는 강릉 17도, 광주 16도, 대구 15도까지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일요일까지 전국에 비가 예상되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도에서는 토요일부터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김하나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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