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잘못된 사실관계 전제…GTX 은마아파트 통과 불가피"

박기현 기자 2023. 1. 11. 1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가 11일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삼성~양재역 구간 직선 연결이 가능하다는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 주장에 대해 안전 운행을 위해 적정 경사도를 반영한 기술적 검토 결과상 이는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이에 은마아파트 추진위는 한국터널기술협회로부터 기존 국토부 설계보다 터널 간 이격 거리를 6m로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발표했는데, 이를 국토부가 재반박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국토부 주장에 대한 은마아파트의 반박…"적정 경사도 반영하면 불가능"
ⓒ뉴스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국토교통부가 11일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삼성~양재역 구간 직선 연결이 가능하다는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 주장에 대해 안전 운행을 위해 적정 경사도를 반영한 기술적 검토 결과상 이는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국토부는 한국터널학회가 추진위로부터 터널 이격거리에 대한 잘못된 사실관계를 전제로 받은 질의에 답변한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국토부는 은마아파트를 통과하지 않고 삼성~양재역 구간 최단 거리 직선 연결은 기술적으로 불가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은마아파트 추진위는 한국터널기술협회로부터 기존 국토부 설계보다 터널 간 이격 거리를 6m로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발표했는데, 이를 국토부가 재반박한 것이다.

국토부는 정확한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거듭 반복되고 있는 주장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masterk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