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포디움 MF의 최후...첼시서 쫓겨난다 “재계약 희망 없어”

이규학 기자 2023. 1. 1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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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포디움까지 올랐던 조르지뉴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1일(한국시간) "첼시는 미드필더 조르지뉴가 시즌이 끝난 뒤, 계약이 만료되면 자유계약(FA)으로 떠날 가능성을 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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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발롱도르 포디움까지 올랐던 조르지뉴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1일(한국시간) “첼시는 미드필더 조르지뉴가 시즌이 끝난 뒤, 계약이 만료되면 자유계약(FA)으로 떠날 가능성을 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조르지뉴는 2018년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 이적해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전체적인 팀의 빌드업을 지휘하고 안정적인 패싱 능력을 선보이며 수준급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2021년엔 절정의 커리어를 찍었다. 첼시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FE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고, 이탈리아 대표팀으론 UEFA 유로 2020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당시 두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기 때문에 2020-21시즌 UE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021년 발롱도르 포디움(3위)까지 진입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비판의 목소리도 존재했다. 첼시와 이탈리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것을 사실이나 조르지뉴가 팀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보이고 있진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 나이도 30대에 접어들고 잦은 부상도 겹치면서 그에 대한 평가는 더욱 비판적으로 바뀌었다.


첼시도 그를 처분할 계획이다. 조르지뉴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첼시와 계약이 종료된다. 계속해서 재계약 여부를 살펴보고 있으나 조르니뉴와는 협상을 맺지 않을 전망이다.


매체는 “구단은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은골로 캉테와 긍정적인 대화를 이어가 첼시에 머물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서명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하지만 부주장 조르지뉴에 대한 희망은 없다. 조르지뉴는 해외 구단들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으며, 첼시 내에선 그가 팀에 남는 것보다 세리에A로 돌아가거나 해외 다른 곳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믿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의 보도대로 오히려 캉테가 팀에 남을 예정이다. 캉테도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이 첼시와의 마지막 계약기간이었다. 이외에도 첼시는 팀의 중심인 메이슨 마운트와도 빅딜을 맺기 위해 합의점을 찾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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