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도 '초봄 날씨' 기온 더 올라가…낮부터 전라·제주 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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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2일에는 따뜻한 고기압의 영향 등으로 초봄 같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는 낮 기온이 최고 20도까지 올라가겠다.
기상청, 환경부 등에 따르면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9~20도로 11일보다 1~5도가량 높겠다.
제주 등에서는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가며 3월 초·중순의 봄날씨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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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기질 '나쁨'…오후 6시쯤 비 전국 확대
(순천=뉴스1) 황덕현 기자 = 목요일인 12일에는 따뜻한 고기압의 영향 등으로 초봄 같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는 낮 기온이 최고 20도까지 올라가겠다.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13일까지 오겠다. 예상 누적 강수량은 남부 최대 60㎜, 중부 지방은 40㎜, 제주엔 산지 최대 200㎜ 이상이다.
기상청, 환경부 등에 따르면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9~20도로 11일보다 1~5도가량 높겠다. 평년(아침 최저 -12~0도, 낮 최고 0~8도)보다 5~10도가량 높겠다.
제주 등에서는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가며 3월 초·중순의 봄날씨가 이어지겠다. 1월초 갑작스러운 따뜻한 날씨는 이동성 고기압에 낮 동안 일사 효과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춘천 -5도 △강릉 5도 △대전 -2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6도 △제주 8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1도 △춘천 9도 △강릉 17도 △대전 15도 △대구 16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6도 △제주 20도다.
낮 12시쯤 전라권과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6시께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13일 오후 6시쯤 그치겠다. 일부 중부 지방과 전북 내륙, 경북, 제주는 밤 12시까지 내릴 수 있다.
13일까지 예상 누적 강수량은 제주(북부 해안 제외)와 전남 동부 남해안,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30~80㎜이다. 제주 남부는 100㎜ 이상, 제주 산지엔 200㎜ 이상 비가 오겠다.
전남권(동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과 경남권(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 경남권(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 제주 북부 해안에 20~60㎜, 중부 지방, 전북, 경북권,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는 5~40㎜가 오겠다.
서해 남부 먼바다와 동해상, 그밖의 남해상에 시속 30~60㎞의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충청권과 전북은 오전 중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치솟겠다. 환경부는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에는 건조 특보가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불 등 화재 예방을 강조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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