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도피'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 태국서 불법체류 재판 앞둬

장슬기 seul@mbc.co.kr 2023. 1. 11. 1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쌍방울그룹의 각종 비리 관련 수사를 앞두고 해외로 도피했다 8개월 만에 검거된 쌍방울그룹 김성태 전 회장이 태국 현지에서 불법체류 소송을 앞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전 회장은 불법체류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김 전 회장과 함께 태국에서 검거된 양선길 현 쌍방울그룹 회장 모두 인터폴 적색수배와 여권무효화 조치로 불법체류 신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쌍방울그룹 신당 사옥 [쌍방울그룹 제공]

쌍방울그룹의 각종 비리 관련 수사를 앞두고 해외로 도피했다 8개월 만에 검거된 쌍방울그룹 김성태 전 회장이 태국 현지에서 불법체류 소송을 앞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내일 태국에서 불법체류 여부를 판단하는 재판을 받게 됩니다.

김 전 회장은 불법체류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김 전 회장과 함께 태국에서 검거된 양선길 현 쌍방울그룹 회장 모두 인터폴 적색수배와 여권무효화 조치로 불법체류 신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태국 현지 재판에서 김 전 회장의 불법체류가 인정되면 국내 송환까지는 약 한 달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의 핵심으로 인터폴 적색수배 상황에서 8개월간 도피 생활을 이어온 김 전 회장과 양 회장은 어제 태국에서 검거됐습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44767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