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꾼의 탄생’ 진성, 팔 부상에도 여유만만?

손봉석 기자 2023. 1. 1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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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7시 40분 KBS1에서 방송이 될 전 국민 민원 해결 프로젝트 ‘일꾼의 탄생’에서는 경기 양평 밤골·도청마을의 두 번째 민원 해결기가 펼쳐진다.

작업반장 진성은 양평에 출근과 동시에 두 일꾼을 놀라게 했다. 바로 팔에 깁스를 한 것이었다.

부득이하게 작업을 못 하는 상황에 걱정하는 청년회장 손헌수, 돌쇠 미키광수와 달리 고민하던 작업반장 진성은 “계획이 있다”며 여유를 보였다.

진성의 계획은 바로 본인을 대신할 아바타를 뽑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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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청년회장 손헌수는 일머리가 좋은 담당 PD를 적극적으로 추천했고, 그렇게 만장일치로 아바타가 선정되었다.

뭐하나 허투루 넘어가는 것 없는 작업반장 진성은 아바타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작은 실수조차 용납하지 않는 것은 물론, 완벽하게 될 때까지 재작업을 요구했다.

이에 아바타로 선정된 제작진은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다.

장판 및 수돗가 천막 교체, 고장 난 문고리 교체, 폐비닐 분리수거, 땔감 만들기, 바람드는 창호 교체 등 민원별로 작업반장 진성의 아바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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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 아바타’들의 고군분투 민원 해결기는 11일 수요일 저녁 7시 40분 KBS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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