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도약 노리는 조동현 감독, “적극성을 넘어 공격적으로 가라”

울산/배소연 2023. 1. 1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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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성을 넘어 공격적으로 가라. 몸싸움에서 밀리지 말고 이겨라." 경기 전 조동현 감독의 주문이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와 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울산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Q. 전반기 경기를 되돌아본다면?개인적인 욕심 때문에 선수들에게 닦달한 부분이 있다.

적극성을 넘어 공격적으로, 몸싸움에서 밀리지 말고 이기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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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배소연 인터넷기자] “적극성을 넘어 공격적으로 가라. 몸싸움에서 밀리지 말고 이겨라.” 경기 전 조동현 감독의 주문이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와 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17승 13패로 3위에 있다. 2위인 창원 LG와 0.5 경기 차다. 이날 현대모비스가 승리할 경우 LG와 공동 2위로 올스타게임 휴식기에 들어갈 수 있다. 반대로 현대모비스가 지면 서울 SK와 공동 3위가 된다.

상대는 21승 9패로 개막 이후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는 KGC다. 현대모비스는 KGC와의 올 시즌 맞대결에서 1승 2패 중이다. 조동현 감독은 부상 복귀전에서 활약했던 최진수를 앞세워 KGC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울산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Q. 전반기 경기를 되돌아본다면?
개인적인 욕심 때문에 선수들에게 닦달한 부분이 있다. 어린 선수들에게 경기 후 세게 이야기했나 싶기도 한데 그렇게 해야 경기력이 달라진다. 아쉬운 몇 경기는 있지만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Q. 이날 경기 어떻게 대비했는지?
2라운드에서 이겼을 때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하라고 강조했다. 적극을 넘어 공격적으로 하라고 주문했다. KGC와의 3라운드에서 기세 싸움이나 몸싸움에서 상대의 베테랑 선수들이 길목을 지켜 우리 팀 어린 선수들이 밀렸던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을 준비하며 동료를 이용한 스크린을 좀 더 정확히 가지라고 했다. 변준형과 오마리 스펠맨의 투맨게임을 대비해 최진수에게 변준형 매치를 맡길 예정이다. 잘 안된다면 김영현이나 서명진이 변준형을 맡을 예정이다.

Q. 선수들에게 주문한 게 있다면?
2라운드 때의 근성이 필요하다. 적극성을 넘어 공격적으로, 몸싸움에서 밀리지 말고 이기라고 주문했다. 기세 싸움에서 앞선이 밀리면 경기 운영이 힘들다.

Q.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기복이 있는 듯한데?
스스로 노력은 한다. 지적한 부분은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지 말라는 것이다. 불필요한 곳에 에너지를 소비하고 디펜스에서 쉬는 부분을 잡아가려고 한다.

Q. 올스타 휴식기 때 보완할 점은?
2대2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볼 없는 움직임을 조금 더 잡아가려고 한다. 디펜스 부분은 디테일한 부분과 적극성에 대해 조금 더 연습할 거다.

*BEST 5
울산 현대모비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 서명진, 최진수, 장재석, 게이지 프림
안양 KGC: 변준형, 문성곤, 렌즈 아반도, 오마리 스펠맨, 오세근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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