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서울역에서 범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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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임직원이 11일 서울역에서 에너지 절약을 독려하는 '범국민 에너지 다이어트 10'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이곳을 찾은 행인에게 무릎담요 같은 방한용품과 함께 에너지 절약 실천수칙이 담긴 홍보자료를 나눠주며 에너지 절약 동참을 당부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겨울 에너지 위기 극복과 올 한해 안정적 에너지 공급이란 국가적 과제를 위해 절약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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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서부발전 임직원이 11일 서울역에서 에너지 절약을 독려하는 ‘범국민 에너지 다이어트 10’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해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이 촉발한 글로벌 에너지 위기는 한국 사회 전반에도 큰 부담을 주고 있다. 국내 전력 수급을 도맡은 공기업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발전 원가가 2~3배 치솟으며 역대 최대 규모의 적자와 유례없는 자금난에 빠졌다. 서부발전을 비롯한 발전사도 전력 도매가 상한제라는 정부의 특단 조치에 수익 감소가 예상되고, 전기요금 역시 1970년대 두 차례의 석유파동 이후 최대 폭으로 오르는 중이다.
국내 전력 생산량의 약 10%를 맡고 있는 공기업 서부발전이 자사 제품인 전기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거리로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동서발전을 비롯한 공공기관은 지난해 12월 이후 겨울철 평균 실내온도를 17℃로 제한하고 사무실 불을 30~50% 끄고 일하는 등 유례없는 절전 캠페인을 펼치는 중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겨울 에너지 위기 극복과 올 한해 안정적 에너지 공급이란 국가적 과제를 위해 절약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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