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에 빗댄 이재명 저격…안철수 “김대중 모욕죄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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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월 11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들으신 것처럼 ‘검찰 정권, 이런 폭력적인 조작 시도에 굴하지 않을 것이다.’ 인천 가서 저 메시지를 던졌거든요? 그런데 다음 화면을 보겠습니다. 조수진 의원님, 이 대표가 어제 검찰 소환 조사를 12시간 받았고 오늘은 보신 것처럼 인천에서 경청 투어, 바로 그 내일 신년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 행보가 ‘난 제1야당 대표고 검찰의 탄압으로부터 지금 억압되어 있고 피해를 받고 있으니 내 목소리를 더 크게 내겠다.’ 이런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겁니까?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여기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도 굉장히 고민을 할 것 같아요. 우선요, 이재명 대표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안은 더불어민주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요. 첫 번째는 성남시장 때의, 두 번째는 경기지사 때의 이야기입니다. 이미 그러니까 자치단체장일 때의 비리 의혹이에요. 또 문재인 정부 때 불거졌어요. 그리고 대선 후보로 같이 겨뤘던 이낙연 전 후보 측에서 제기했던 것들도 상당히 있습니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의 것이 아닌데 과거의 일에 대해서, 현재 위치가 더불어민주당 대표이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전체의 것이 되었어요. 그리고 지도부와 지금 보시는 40여 명의 의원까지 함께 다니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전체 사안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과연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자들이 결집하는 효과만 있을까. 오히려 걱정하고 이게 분열되고 ‘이래서는 안 된다. 이러다가 총선 다 지는 것 아니냐.’ 이렇게도 갈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건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다. 이렇게 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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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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