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성지’ 찾아간 김 여사…양말 300켤레 산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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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월 11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현장 화면 쭉 만나봤고요. 이제부터 이야기 하나하나 해보겠습니다. 먼저 이도운 위원님. 사실 대선 기간부터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김건희 여사가 꽤 많이 관심을 받았었고, 실제로 취임 초기에는 조금 비공개 행보 위주였는데 오늘은 이례적으로 사전에 조금 예고도 하고 저렇게 단독 행보를 보였습니다. 어르신 120여 명과 급식 봉사도 했고, 상대로. 서문시장 찾아서 이렇게 이른바 먹방까지 함께 했는데 일단 어떻게 전반적으로 보셨어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대통령실에서 이제 전반적으로 그 일정을 짤 때 대통령의 일정이 너무 바쁘기 때문에 많은 방문 요청을 도저히 소화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면 김건희 여사가 대신 갈 수 있는 곳은 김건희 여사가 가자.’ 이렇게 결정을 해서 지난 연말에 이제 부산부터 방문을 했죠? 테마는 약자와의 동행이겠죠? 오늘 대구 방문해서도 어르신들 배식에 도움을 줬고 또 하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이제 민생 측면도 있죠? 그래서 이제 서문시장도 방문했는데 현지 분위기가 꽤 뜨거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또 하나 이렇게 특이하게 볼 것은 그동안에는 이제 김 여사가 다녀가면 전속이라고 대통령실에서 취재를 해서 사진을 이제 언론에 배포를 했는데 오늘은 반반했습니다. 어르신들 봉사 행사는 전속으로 하고 서문시장은 아예 기자들에게 공개를 했어요. (저렇게요.)
그렇죠. 그런데 이제 대통령실에서 생각은 서문시장에 굉장히 윤석열 대통령도 4번이나 방문했고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뜨겁게 환영을 하니까 ‘자, 우리 대통령실 출입기자분들도 이 분위기 조금 봐 달라.’ 하는 측면도 없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번 ‘김건희 여사가 상당히 조금 자신감이 붙은 것이냐.’ 이렇게 한 번 물어보니까 대통령실에서 그런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데, 작년 대선 과정에서 굉장히 많은 그 야당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실제로 지금도 공격받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현장에 나가보면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김건희 여사 스스로도 그런 분위기가 조금 다른 점을 느끼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찾아간다. 이게 대통령실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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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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