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계열사 부당 지원’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고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조현범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조 회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공정위 고발에 따라 조 회장의 신분은 피의자로 전환됐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지난달 23일 조 회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뒤, 공정위에 조 회장 고발을 요청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조현범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총수 일가의 계열사 부당 지원 개입 여부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조 회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공정위 고발에 따라 조 회장의 신분은 피의자로 전환됐습니다.
한국타이어는 2014년 2월부터 2017년 12월 사이, 계열사인 MKT가 제조한 타이어 몰드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한국타이어가 MKT에 몰아준 이익 가운데 일부가 한국타이어 총수 일가에게로 흘러 들어간 혐의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지난달 23일 조 회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뒤, 공정위에 조 회장 고발을 요청했습니다.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는 공정위가 전속고발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민아 기자 (kma@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ET] “두 사람이 축의금 10만 원 내니 거지 취급”…축의금 ‘손절각’이 있다?
- 군, 올해 연합훈련 역대 최장 진행…“전략 자산 더 많이, 더 자주”
-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태국서 검거…도피 도운 6명 영장
- “검토해보겠다” 반복된 설명회…전세사기 피해자 ‘분통’
- 산청군 “내과 의사에 연봉 3억 6천 줄게요”…“전화 한 통 없어”
- 봉급 100만 원 시대, 병장의 품격
- ‘예쁘다’, ‘끼 좀 있겠네’…신협 면접장에서 무슨 일이?
- ‘헤어질결심’ 탕웨이처럼 동물 묻으면 불법입니다
- 2살 딸 아사 친모·계부 항소심 ‘징역 30년’
- 조계종, 사찰 문화재 관람료 감면 추진…“전면 폐지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