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래, 호주오픈 예선 2회전 탈락...2020년 이후 본선 진출 좌절
박강현 기자 2023. 1. 11. 19:01
한나래(31·부천시청·세계 155위)가 2023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나래는 11일 호주 멜버른에서에서 열린 호주오픈 여자 단식 예선 2회전에서 아나스타시야 티코노바(22·러시아·226위)에게 1시간 31분 경기 끝에 0대2(3-6 4-6)로 졌다.
한나래는 실책(35-46)을 덜 범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했지만, 서브에이스(0-4)와 위너(7-24) 등에서 밀리며 경기 주도권을 내준 게 뼈아팠다.
이로써 한나래는 2020년 이후 단식 본선에 오르는 데 실패했다. 한나래는 2020 호주오픈 본선 1회전까지 간 것이 유일한 메이저 대회 본선 진출 기록이다. 당시 타마라 지단첵(26·슬로베니아·88위)에 0대2(3-6 3-6)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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