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오리농장 '고병원성 AI' 확진…3만3천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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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H5N1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돼 전남도가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농장주가 폐사 증가 신고를 한 보성군 보성읍 육용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H5형 AI 항원'을 정밀 검사한 결과 'H5N1형 고병원성 AI'로 판정됐다.
올겨울 들어 전남지역 가금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 확진은 26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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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1일 'H5고병원성 AI' 확진…전남 농장 누적 26번째
발생농장 육용오리 3만3000마리 예방적 살처분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보성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H5N1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돼 전남도가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농장주가 폐사 증가 신고를 한 보성군 보성읍 육용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H5형 AI 항원'을 정밀 검사한 결과 'H5N1형 고병원성 AI'로 판정됐다.
해당 농장에선 육용오리 3만3000마리를 사육 중이었다.
올겨울 들어 전남지역 가금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 확진은 26번째이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10일 AI 항원이 검출되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차량을 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
또 발생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오리 3만3000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했다.
반경 10㎞내 방역지역 14개 농장과 8개 역학농장, 25개 계열농장에 대해선 일제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 전국적으론 10개 시·도에서 고병원성 AI가 62건 발생했다.
전남 누적 발생은 나주 7건, 곡성 2건, 고흥 1건, 보성 1건, 장흥 1건, 해남 1건, 영암 5건, 무안 4건, 함평 4건 등 26건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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