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포커스]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만남"

김소현 기자 2023. 1. 1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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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고영일을 주축으로 창단한 K·Chamber 오케스트라가 오는 20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신년음악회 '아주 특별한 4계'를 개최한다.

공연을 주관한 노현상 공연기획피움 대표는 "14세기부터 소빙하, 전염병 등 수많은 위기를 거쳐 미세먼지, 기후온난화 등 자연재해와 코로나19 등으로 긴장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실 속 미래의 계절을 상상할 수 있는 무대"라며 "올해 첫 메시지를 띄우는 K·Chamber 창단연주회 '아주 특별한 4계' 무대를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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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hamber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아주 특별한 4계' 20일 대전예당 앙상블홀서 개최

"서양의 현악기와 전통 국악기가 어우러지면 어떤 화음을 만들어 낼까?"

지휘자 고영일을 주축으로 창단한 K·Chamber 오케스트라가 오는 20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신년음악회 '아주 특별한 4계'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전 세계에서 매일 4분마다 연주된다는 인기 클래식 곡인 바로크 시대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를 편곡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정시은과 첼리스트 김근혜의 협연은 국악기와 서양악기를 사용한 새로운 형태의 특별한 4계를 선보인다.

공연은 국악기인 생황, 가야금, 해금과 서양악기인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콘트라베이스가 만나 우리의 멋을 드러낸 동시에 바로크 시대 서양음악을 재해석하며 우리 국악기의 발전 가능성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왼쪽부터) 지휘자 고영일, 바이올리니스트 정시은, 첼리스트 김근혜. 사진=공연기획피움 제공

공연을 주관한 노현상 공연기획피움 대표는 "14세기부터 소빙하, 전염병 등 수많은 위기를 거쳐 미세먼지, 기후온난화 등 자연재해와 코로나19 등으로 긴장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실 속 미래의 계절을 상상할 수 있는 무대"라며 "올해 첫 메시지를 띄우는 K·Chamber 창단연주회 '아주 특별한 4계' 무대를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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