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원 KISTI 단장, 한국전산유체공학회장 취임

조금원 한국전산유체공학회 18대 학회장. 사진=KISTI 제공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조금원 오픈XR플랫폼 융합연구단장이 한국전산유체공학회 18대 학회장에 취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임기는 1년이다.

1995년 창립된 이 학회는 기계, 항공우주, 원자력, 조선, 토목·건축 등의 산·학·연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제학회 Asian CFD, ASCHT 등을 주최하고 있다.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첫 학회장을 맡은 조금원 회장은 앞서 KISTI 부원장,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KISTI 캠퍼스 대표교수, 국가초고성능컴퓨팅 민간위원, 첨단사이언스교육허브 중앙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에는 국가슈퍼컴퓨팅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포장을 수훈했다.

조 신임 회장은 "전통적인 유체공학 분야의 육성과 함께 AI와 디지털트윈, 고성능컴퓨팅(HPC), 데이터과학 등을 접목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