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스승', 4년 만에 EPL 돌아오나...'첼시 부임설' 거론

하근수 기자 2023. 1. 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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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다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복귀할 수 있을까.

영국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만약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경질된다면 첼시 사령탑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지난 7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난 이후 실직 상태다. 최근 포터 감독은 모든 대회를 합쳐 공식전 7경기 1승이라는 충격적인 흐름으로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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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다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복귀할 수 있을까.

영국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만약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경질된다면 첼시 사령탑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지난 7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난 이후 실직 상태다. 최근 포터 감독은 모든 대회를 합쳐 공식전 7경기 1승이라는 충격적인 흐름으로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 팬들은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 맨체스터 시티전 당시 참담하게 패배한 다음 포터 감독에게 등을 돌렸다.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로부터 연락을 받으면 기꺼이 수락할 것이라 확인했다. 그는 여전히 런던에 집을 보유하고 있으며 PSG 시절에도 많은 시간을 보냈다"라며 부임 가능성을 설명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21년 PSG 지휘봉을 잡았다. 이듬해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리오넬 메시까지 합류하면서 'MNM 라인'이 완성되자 더욱 큰 기대를 받았다. PSG가 오랜 기간 목표로 삼았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마침내 달성할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까지 흘러나왔다.

하지만 결과는 대실패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와 수차례 불화를 겪었으며, 경기력적으로도 비판을 받았다. 첫 시즌에 놓쳤던 프랑스 리그앙 타이틀은 탈환했지만, UCL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에서 모두 16강 탈락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결국 PSG는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을 선임했다. 반 년이 지난 시점. 포체티노 감독이 다시 EPL 무대로 컴백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우샘프턴과 토트넘 훗스퍼에서 거둔 성과로 검증된 자원임이 분명하다.

'더 선'은 만약 첼시가 포터 감독을 경질할 경우 포체티노 감독에게 접촉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첼시는 토마스 투헬 감독 경질 이후 포터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겼지만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다만 첼시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안고 포터 감독을 선임한 만큼  아직까지 포체티노 감독 부임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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