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노노착취, 현대문명서 있을 수 없는 일"
방현덕 2023. 1. 11. 18:44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1일) 노동개혁의 가장 중요한 대상은 노동자 간 착취 구조라며, "똑같은 일을 하며 월급에 큰 차이가 나고 차별을 받는 것은 현대 문명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말했습니다.
윤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역대 위원장들과 한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대통령은 또 "고용세습은 현대판 음서제이자 일부 노조의 특권"이라며 "부모 찬스로부터 소외된 청년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고용부의 시정명령에 따라 60여 개 사업장에서 고용세습 단체협약을 자율 개선하는 등 최근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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