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없는 흥국생명, 김연경 선발 복귀로 현대건설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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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공석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에이스 김연경을 선발로 복귀시킨다.
김대경 흥국생명 코치(감독 대행)는 경기 전 사전 인터뷰에서 김연경 출전에 관해 "컨디션이 많이 좋아져서 훈련에 참가했고 오늘 몸 상태를 보고 투입할 예정"이라며 "선발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권순찬 감독 경질과 이어진 감독 인선 혼선, 김연경의 결장 등 내홍 속에서도 4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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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연경, 장염 후유증 털고 현대건설전 홈경기 출전
김대경 코치 "컨디션 많이 좋아져서 선발로 투입"
[인천=뉴시스] 박대로 이명동 기자 = 감독 공석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에이스 김연경을 선발로 복귀시킨다. 상대는 리그 1위 현대건설이다.
흥국생명은 11일 오후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전 홈 경기를 치른다.
장염 후유증으로 직전 경기에서 결장했던 김연경이 복귀한다. 김대경 흥국생명 코치(감독 대행)는 경기 전 사전 인터뷰에서 김연경 출전에 관해 "컨디션이 많이 좋아져서 훈련에 참가했고 오늘 몸 상태를 보고 투입할 예정"이라며 "선발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권순찬 감독 경질과 이어진 감독 인선 혼선, 김연경의 결장 등 내홍 속에서도 4연승을 달렸다.
김 코치는 상대 현대건설에 관해서는 "중요한 경기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이기기 위해 전략분석관과 많이 분석했고 전략을 많이 짰다"며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코치는 감독 공백 상황에 관해서는 "선수들이 혼란스럽기 때문에 제가 말을 많이 하기 보다는 선수들이 믿게끔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전술적 얘기는 따로 많이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흥국생명은 권순찬 감독이 쓰던 전술을 그대로 쓸 전망이다. 김 코치는 김연경과 옐레나를 전위에 함께 둘 계획이다. 김 코치는 "현대는 높이도 좋고 센터 공격도 양효진이라 잘 풀리면 어렵다"며 "서브를 잘 때려 흔든 다음 윙으로 가게 해서 블로킹해서 경기를 풀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흥국생명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강 감독은 "이번 상황은 감독으로서 안타깝고 기분도 그렇다"면서도 "흥국생명 경기를 지켜봤는데 큰 영향을 안 미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직전 흥국생명전 패배에 관해서는 "2~3세트 승부처에서 못 끊고 가다 보니까 4세트에 어려움이 있었다. 기록적인 면에서 딸린 게 없었지만 범실이 많이 나와서 나중에 어려워졌다"며 "옐레나를 잘 방어했지만 김연경 선수가 베스트 컨디션이 아니었나 싶다. 그렇게 핑계 대고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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