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푼이라도 챙기자”...‘만원의 행복’ 위한 이색 짠테크
최근 재테크 커뮤니티에서는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계좌입금 서비스’가 인기다. 고물가로 한푼이 아까운 시대에 존재도 모르던 카드포인트가 복권처럼 다가오기 때문이다. 해당 서비스는 최근 인기를 끌면서 평일에도 접속을 위해 10분여 기다려야 될 때도 있다.
이 서비스는 개인 회원 뿐만 아니라 비회원으로도 로그인이 가능하다. 본인확인 인증 절차 후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계좌입금 서비스’ 이용을 위한 위임 동의를 거치면 개인이 지금까지 신용카드를 쓰면서 적립한 카드포인트를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다. 각 카드사 별로 잔여포인트와 소멸예정포인트, 소멸예정 월까지 표시된다. 여기서 현금화 가능 포인트를 조회하면 간편하게 클릭 몇 번으로 계좌입금 신청을 할 수 있다.
최근엔 ‘상테크’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상테크는 상품권을 카드로 구매해서 카드 실적만 채우고, 되파는 방법이다. 상품권의 재판매 가격을 고려하면 큰 돈을 만지긴 어렵지만 카드 실적을 채워서 환급액을 받으면 남는 장사다. 상품권도 전월 실적으로 인정해 2%를 환급해주는 신한 하이포인트 카드 등이 상테크 카드로 인기를 끈다. 무조건 환급이 좋은 카드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신규출시 카드의 경우 환급률이 높은 이벤트를 하는 경우가 많다. 재테크 커뮤니티에서는 주로 신규 이벤트를 하는 카드를 통해 상테크를 하는 걸 추천하는 편이다.
금융앱을 활용한 앱테크도 있다. 만보기를 통해 하루 최대 140원을 적립해주는 토스의 만보기나, 100걸음당 1캐시를 주는 캐시워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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