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민 '中 경유 비자 면제‧도착 비자 발급'도 중단

이주현 기자 2023. 1. 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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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우리 국민의 단기 비자 중단에 이어 중국을 경유하는 비자 면제도 중단했다.

한국민이 비행기를 타고 제3국을 갈 때 중국을 거쳐 가는 것까지 막은 것이다.

중국은 한국민이 이용하는 비행기가 중국을 거쳐 제3국으로 갈 경우 베이징과 칭다오 등 자국 23개 도시의 공항 등 지정된 장소에서 72~ 144시간 동안 비자 없이 체류하는 것을 허용했다.

중국은 또 한국민의 중국에 도착해 발급 받는 '도착 비자' 발급도 11일 함께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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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우리 국민의 단기 비자 중단에 이어 중국을 경유하는 비자 면제도 중단했다.


한국민이 비행기를 타고 제3국을 갈 때 중국을 거쳐 가는 것까지 막은 것이다. 이 같은 조치는 일본인들에게도 똑같이 적용했다.


중국은 한국민이 이용하는 비행기가 중국을 거쳐 제3국으로 갈 경우 베이징과 칭다오 등 자국 23개 도시의 공항 등 지정된 장소에서 72~ 144시간 동안 비자 없이 체류하는 것을 허용했다. 그런데 이번에 그 혜택을 없애버렸다.


이는 한국이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고, 중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한 데 따른 보복성 조치이다.


중국이민관리국은 11일 "자국민에 대한 차별적 입국 제한 조치 시행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며 보복성 조치임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한국민은 중국을 거쳐 다른 나라로 가는 항공기를 이용할 수 없어 출국 시 항공편 선택의 폭이 줄어들 게 됐다.


중국은 또 한국민의 중국에 도착해 발급 받는 '도착 비자' 발급도 11일 함께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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