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설 맞아 대구서 배식봉사·서문시장 방문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오늘(11일) 설을 앞두고 대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급식 봉사를 했습니다.

김 여사는 어르신 120여 명의 식사를 배식하고 새해 인사를 나눈 뒤 목도리, 덧신 같은 방한용품을 전달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어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명절용 식자재 등을 구입하고 시민들과 함께 시장 내 먹거리를 맛봤습니다.

또 외환위기 이후 노점을 하다 지난해 재기에 성공한 양말가게 상인을 만나 응원하고 겨울 양말 300켤레를 구매해 배식 봉사를 한 복지관에 전달했습니다.

이날 김여사 일정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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