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 수은이 몸 속에도... 체내 중금속 배출에 도움되는 음식 4

김수현 2023. 1. 1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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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의 체내 중금속 수치가 의외로 높다고 한다.

비타민C가 몸속 납, 수은 등 중금속을 배출시킬 뿐만 아니라 장에서 흡수를 막는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삼림욕할 때 나오는 피톤치드의 일종인 알리신은 뛰어난 살균 작용으로 수은 등 중금속이나 노폐물이 몸 안에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미역 등 해조류에 풍부한 클로렐라는 단백질, 지방, 미네랄, 비타민 등을 함유해 다이옥신, 카드뮴, 납 등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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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녹차 등은 체내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나라 사람들의 체내 중금속 수치가 의외로 높다고 한다. 중금속은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방부제, 생선, 염색제, 도금제품 등 일상생활에서 매일 마주하는 것들이다. 특히 미세먼지 안에는 납, 아연, 카드뮴 등 중금속이 포함되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런 중금속이 체내 축적되면 중금속 중독을 일으켜 다양한 건강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특별한 이상 증세가 없으면 방심하기 쉬운데, 체내 중금속 배출에 도움되는 음식을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비타민C 풍부한 과일과 채소

비타민C가 몸속 납, 수은 등 중금속을 배출시킬 뿐만 아니라 장에서 흡수를 막는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수은이 정상 범위를 넘은 57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A그룹은 비타민C를 하루 2g씩 2회 먹도록 하고, B그룹은 비타민C를 주지 않았다. 그 결과, B그룹보다 A그룹의 모발에서 약 3.6배의 수은이 감소했다.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는 과일과 채소를 지속적으로 먹거나, 비타민C 제제를 복용하면 중금속 배출에 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마늘

마늘은 알리신이 풍부한 음식입니다. 삼림욕할 때 나오는 피톤치드의 일종인 알리신은 뛰어난 살균 작용으로 수은 등 중금속이나 노폐물이 몸 안에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면역력에 좋은 아연이 많은 것도 마늘의 장점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녹차

녹차의 탄닌 성분은 중금속이 몸 안에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카테킨 성분도 중금속의 유입을 막는데 효능이 있다. 이런 식품들과 함께 매일 물 8컵 정도를 마시면 중금속 배출뿐만 아니라 체중 조절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역

미역 등 해조류에 풍부한 클로렐라는 단백질, 지방, 미네랄, 비타민 등을 함유해 다이옥신, 카드뮴, 납 등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효과적이다.

김수현 기자 (ksm78@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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