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조윤수, ‘사랑의 이해’ 차선재 역 낙점

배우 조윤수. 스튜디오앤뉴

신성 조윤수가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에 출연한다.

‘사랑의 이해’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만나서 참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물이다. 유연석과 문가영, 금새록, 정가람이 출연,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 전반부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특히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연출한 조영민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감각적 영상미로 매화 안방극장 1열을 사로잡고 있다.

조윤수는 극중 ‘차선재’ 역할을 맡아연기한다. 차선재는 경찰 공무원을 꿈꾸는 고시생 중 한 명으로, 극의 중반부터 등장하는 인물이다. 정가람(정종현 역)과 함께 공부하는 스터디원으로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이며 얽힌 러브라인 속 신스틸러로 활약할 예정이다.

조윤수는 치즈필름의 여러 웹드라마에 출연하며 1020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풋풋하고 귀여운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조윤수는 이어 tvN 드라마 ‘여신강림’을 통해 본격적으로 안방극장에서도 얼굴을 비췄다.

OTT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에서는 기존에 연기했던 캐릭터와는 완전히 다른 결의 소년범 ‘윤은정’역을 맡아 강한 이미지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에 종영한 tvN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도 짧지만 굵은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조윤수는 여러 캐릭터와 장르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폼을 입증하며 팬을 늘리고 있다. 그런 그녀가 ‘사랑의 이해’ 속 차선재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기대된다.

조윤수가 출연하는 ‘사랑의 이해’는 매주 수, 목요일밤 10시 30분에 안방극장에 배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