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 에메르송 안 볼 수 있나...스포르팅 RB에 '첫 오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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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우측 윙백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주 타깃인 스포르팅 우측 수비수 페드로 포로 영입을 시도하기 위해 첫 공식 입찰을 준비 중이다. 구단은 이미 포로와 2027년까지 원칙적인 합의를 마쳤다"라고 알렸다.
토트넘은 카일 워커가 떠난 후, 우측 수비수에 대한 고민이 지워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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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우측 윙백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주 타깃인 스포르팅 우측 수비수 페드로 포로 영입을 시도하기 위해 첫 공식 입찰을 준비 중이다. 구단은 이미 포로와 2027년까지 원칙적인 합의를 마쳤다"라고 알렸다.
토트넘은 카일 워커가 떠난 후, 우측 수비수에 대한 고민이 지워지지 않았다. 그간 세르주 오리에, 맷 도허티, 에메르송 로얄, 제드 스펜스가 충원됐으나 워커의 공백을 전혀 메우지 못했다. 특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나서는 문제점이 더욱 부각됐다. 콘테 감독은 3백 전술을 사용하고 있고, 윙백 중요성이 상당히 크다. 하지만 우측 자리에 나서는 선수마다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올 시즌 번갈아 나서고 있는 도허티와 에메르송은 공통적인 단점이 존재한다. 바로 부정확한 크로스 능력이다. 이들은 측면에서 수많은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대부분 미치지 못했다. 문전에서 좋은 헤더 능력을 보유한 해리 케인이 있음에도 전혀 활용하지 못했다. 이 밖에도 세세하게 들춰보면 장점보다 단점이 훨씬 많았다.
이에 1월 이적시장 영입 1순위로 우측 윙백이 꼽혔다. 콘테 감독 역시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콘테 감독은 이번 달에 새로운 우측 윙백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도허티, 에메르송에게 확신을 가지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을 흡족하게 할 만한 매물이 부상했다. 바로 스포르팅의 포로다. 포로의 가장 돋보이는 장점은 정확한 크로스다. 러닝 크로스, 얼리 크로스 등 가리지 않고 잘 배급해준다. 또, 주력도 빠른 편에 속하며 직접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해 득점 기회를 엿보는 등 콘테 감독이 원하는 유형과 매우 부합한다.
선수와는 긍정적인 기류가 흐른 상태다. 스키라에 따르면 개인 합의는 이미 마쳤다. 하지만 관건은 결국 이적료다. 포로의 바이아웃은 4,500만 유로(약 600억 원)로 알려졌다.
현재 협상 테이블엔 토트넘만 앉아 있다. 포르투갈 '헤코르드'는 "토트넘은 스포르팅에 구두로 영입 의사를 드러낸 유일한 클럽이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이제 초기 입찰을 전달할 예정이며, 스포르팅 설득에 성공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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