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사 내부통제 개선' 회계법인과 간담회

이용성 2023. 1. 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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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금감원)은 11일 삼일·삼정·한영·안진 등 주요 회계법인 7개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개선과제를 외부감사와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측은 이날 진행된 간담회를 두고 "금융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금융회사의 내부 통제 개선을 위해 외부 감사인이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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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딴 금융사고…내부통제 운영 강화 유도
금감원 "외부감사인, 노력 당부…적극 지원"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금융감독원(금감원)은 11일 삼일·삼정·한영·안진 등 주요 회계법인 7개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개선과제를 외부감사와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이데일리 DB)
이날 간담회에서는 금융 회사 내부의 미비한 통제 등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금융권의 내부 통제 부실로 인한 직원 횡령 등 금융사고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금감원 측은 이날 진행된 간담회를 두고 “금융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금융회사의 내부 통제 개선을 위해 외부 감사인이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향후 내부통제 개선 과제가 금융회사의 내부회계관리 제도에 적절히 포함됐는지 설계 적성성을 평가하고, 운영의 효과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내부통제 운영 강화를 유도함으로써 외부감사의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장석일 금감원 전문심의위원은 “외부감사인이 전문가적 소명의식,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개선을 위한 적극적 역할과 노력을 해달라”며 “금융감독원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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